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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약국외 판매 반대 ‘국민을 위해서?’
	2012-04-05		0/무제한/댓글 47		[ 10 ]point
애기가 갑자기 아파 약국을 찾았지만, 공휴일 근처 약국들이 모두 문을 닫아서 1시간을헤매고 헤매서 겨우 약을 샀던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24시 편의점 약 판매 허용 약사법개정안의 18대 국회 처리는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11총선 등으로 국회 본회의가 이대로 무산된다면 법사위 의결을 하지 못한 약사법개정안은 자동 폐기되고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는 다음 국회로 넘겨지게 됩니다. 소비자의 92.2%가 일반약의 약국 외 판매를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의사협회는 "의약품의 안전성에 관한 한 의사가 유일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가정상비약은 약국 외에서 판매해도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며 "국회는 즉각 약사법 개정 법안을 상정해 통과시킬 것을 주문한다"고 했습니다. 반면 약사회는 "의약품의 투약과 관리는 국민보건에 직접적인 위해를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편의성 보다는 안전성을 더 중심에 두고 판단해야 한다"며 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전재희 당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우리나라에는 슈퍼마켓 보다 약국 수가 더 많기 때문에 일반의약품(OTC)의 약국 외 판매가 실익이 없음으로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약사법개정 관련 이해당사자들이 각각의 목소리로 법안통과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 여러분! 그렇다면 이 목소리는 누구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의약품 약국외 판매 반대 ‘국민을 위해서?’